제 738 장 초대받지 않은 손님

패트리샤는 한숨을 쉬며 쪼그려 앉아 헌터에게 검은 완장과 흰 부토니에르를 달아주었다. "시간이 거의 다 됐어. 이제 화장을 위해 그를 데려가야 해."

헌터는 패트리샤의 손을 꼭 붙잡았다. "패트리샤 수녀님, 가브리엘에게 무슨 일이 있었어요? 왜 저를 무시하는 거예요? 왜 말을 안 해요?"

헌터는 삶과 죽음의 의미를 알지 못했다. 하지만 그는 울고 싶고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깊고 혼란스러운 슬픔을 느꼈다.

패트리샤는 가브리엘이 죽었다고 말할 수 없었다. 그녀는 하늘을 가리키며 말했다. "가브리엘은 천국에 갔어. 그는 항상 저기 ...